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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알레르기 대처방법 및 예방법

둘아빠 2023. 3. 1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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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알레르기 대처 방법 및 예방법

식품알레르기란 특정 음식물 섭취 후 면역학적 반응(IgE 항체 매개)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또는 만성적인 알레르기 증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0% 내외의 인구가 식품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성인에서도 5~10% 가량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우유, 달걀, 땅콩, 밀, 생선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계란과 우유 알레르기는 전체 식품알레르기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대부분 생후 1년 이내에 발병하게 됩니다. 또한 6세 이하의 소아가 40%이상이며,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에게 2배가량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알레르기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게는 평생 지속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품알레르기 질환자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 걸까요?

식품 알레르기는 유전과 환경요인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아이에게 나타날 확률이 60%이고, 부모 모두 알레르기가 있다면 80%라고 하니 가족력이 매우 큰 편이죠. 이외에도 우유나 달걀 등 단백질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너무 일찍 먹이는 경우 발생하기도 하고, 모유 수유 시 엄마가 먹은 음식성분이 전달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유식을 먹일 때 처음 접하는 재료는 반드시 소량씩 먹여보고 이상반응이 없는지 확인 후 먹여야 합니다.

우리아이가 갑자기 두드러기가 났어요. 혹시 식품알레르기 인가요?

음식을 먹은 후 피부나 호흡기 점막에 두드러기, 가려움증, 천명음, 기침,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물,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두통, 어지러움, 입술 부종, 혀 부종, 저혈압, 실신,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만약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우선 병원에서 피부반응검사 또는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물질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해당되는 항원을 피하거나 대체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모든 식품군마다 각각 다른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 계속 두드러기가 나는거죠?

원인물질인 항원검사 결과 음성이라면 실제로 식품알레르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양성반응이 나온 물질이라도 실제로는 소량이거나 다른 종류의 단백질 성분일 확률이 높으므로 이를 모두 배제하여야 합니다. 즉, 모든 유발요인을 제거한 상태에서 다시 한 번 검사를 시행하거나 반복해서 재검사를 해야 합니다.

식품알레르기 어떻게 치료하나요?

대부분의 식품알레르기는 항히스타민제 복용만으로 쉽게 호전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같은 심각한 상황이 동반될 때는 에피네프린 주사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약물요법 혹은 면역요법들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식품알레르기 예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겠죠. 우선 영유아 시기에 계란 흰자, 우유, 땅콩, 밀가루, 생선 등 알레르기 유발 위험성이 높은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노출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최근 뉴스 중에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소아가 골절 위험률도 높다고 합니다.

기사 링크 걸어두니 궁금하시면 클릭해 들어가 보시면 좋습니다.

https://im.newspic.kr/fPwh2ko <===== 식품 알레르기 있는소아 골절 위험률 증가 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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