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소리 정말 듣기 싫은사람.....
아이 울음 그치게 하는 방법.
아이들 울음소리 싫어하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아기 우는 소리를 너무너무 싫어했어요. 그래서 결혼하면 아이 안낳아야지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애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 귀엽고 사랑스럽죠.ㅎㅎ 하지만 아직까지도 애기들이 울면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이번 주제는 그런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아기우는 소리는 왜 듣기 싫을까요?
저처럼 어릴때부터 트라우마가 있거나, 아니면 성인이 된 후 사회생활하면서 경험하게되는 다양한 소음중에서도 유독 거슬리는 경우가 있죠. 특히나 어린아이 목소리라면 더더욱이요. 우리나라에서는 갓난아기인 신생아 시절부터 많은 부모님들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거나 달래느라 고생하시죠. 그렇게 힘들게 키워놓은 자식이지만 가끔은 '왜 이렇게 울까' 싶을 때가 많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심리학자인 토머스 길로비치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어린이는 어른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봅니다. 어린이에게는 주변 환경이 매우 낯설고 위협적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이때 ‘엄마’라는 존재는 안전함을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대상이며, 엄마로부터 분리될 때 불안감을 느끼고 울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거나 다그치지 말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모든 문제해결의 첫번째 단계는 원인을 파악하는 거죠. 내가 어떤 상황에서 유난히 예민해지는지 알아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언제 울고싶어지는 걸까요?
1. 나만의 공간(집)
2. 누군가와의 관계 (친구, 연인 등)
3.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4. 스트레스
5. 기타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위 다섯가지 중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충분히 공감되실거라 생각해요.
아기들도 우리들과 별다를바 없다고 보는데요..
물론 위 나열된 원인별로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원인이 나오겠지만 큰틀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은 거이 다를게 없을것 같아요.^^
우리 어른들은 목놓아 울고 싶어도 참는것 같아요.. 특히 유교사상에 뿌리가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더욱더~~~
아이들을 조용히 시킬수있는 효과적인 방법 없을까요?
사실 이 문제는 부모님들에게 달려있어요. 아무리 소리쳐도 소용없는 경우가 많죠. 그럴땐 그냥 무시하세요. 그리고 다른 방으로 가세요. 그러면 조용해질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어른과 아이간의 예의범절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기 자식이라도 함부로 혼낼 수 없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계속해서 방치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이렇게 해도 안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무관심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대부분 10분 안에 잠잠해집니다.
그럼 아예 못 울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네 없습니다.
애초에 아기라는 존재 자체가 엄마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지 얼마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거나 의사표현을 하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울리는 건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아요. 만약 운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진정되기 때문이죠. 다만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 오랫동안 방치한다면 정서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기우는 소리는 참 듣기 싫죠 ᅲᅲ 근데 그게 다 성장과정 중 하나라고 하니 조금 이해해주시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ᄒᄒ
우리 모두 예민한 마음을 다독여주고 보듬어주며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