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파는 생과일주스 칼로리는?

카페에서 파는 생과일 주스 종류별로 알아볼까요?

오늘은 여름철 대표 간식인 생과일주스(생과일쥬스)칼로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들이 당기는데요. 특히 과일 주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이죠. 저도 카페가면 커피보다는 주로 생과일주스를 먹는 편인데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설탕 덩어리인 시럽 대신 꿀을 넣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생과일주스 한 잔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심코 마시는 생과일주스 한잔 속에 어마어마한 양의 당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과일주스 종류별 칼로리 및 당류 함량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카페에서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중 어떤 메뉴가 가장 칼로리가 높을까요?

바로 딸기바나나주스입니다. 바나나 자체만으로도 100g당 93kcal라는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달콤한 딸기까지 더해졌으니 칼로리는 어마어마하겠죠? 다음으로는 키위주스라고 하네요. 역시 새콤달콤한 맛만큼이나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네요. 반면 수박주스는 의외로 다른 생과일주스에 비해 칼로리가 낮네요. 아무래도 수분함량이 높아 그런 것 같아요.

그럼 시중에 판매되는 생과일주스중에서는 어떤 게 가장 칼로리가 높을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생과일주스 중에서도 단연 1등은 망고주스였어요. 무려 400ml기준 약 500kcal라니 밥 한 공기 수준이네요.
2위는 딸바주스였는데요. 이 또한 300ml기준 380kcal로 만만치 않은 칼로리를 보여주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오렌지주스가 차지했는데요. 200ml기준 160kcal로 비교적 낮은 칼로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가 자주 사먹는 편의점 컵커피랑 비슷한 수준이니 결코 안심할 수 없겠네요.

그렇다면 각 생과일주스별로 얼마나 많은 당류가 함유되어 있을까요?

딸기바나나주스>키위주스>수박주스>망고주스>오렌지주스 순으로 당류 함유량이 높았는데요. 대부분의 생과일주스가 10g이상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었어요.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이 25g임을 감안했을 때 생과일주스만으로 이미 권장량을 초과하게 되네요. 따라서 생과일주스를 마실 때는 가급적 시럽을 빼고 주문하거나 물 또는 얼음을 첨가해서 당도를 조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생과일 주스 당함유량

보통 카페에서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한 잔의 용량은 약 200ml~300ml 사이입니다. 이 경우 각 주스별 당류 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딸기바나나(약 300ml) = 26g
키위파인애플(약 300ml) = 24g
자몽오렌지(약 300ml) = 27g
수박주스(약 300ml) = 28g
망고주스(약 300ml) = 25g
자두주스(약 300ml) = 23g
블루베리주스(약 300ml) = 22g
토마토주스(약 300ml) = 19g
포도주스(약 300ml) = 17g
사과주스(약 300ml) = 16g
배주스(약 300ml) = 15g
당류 함량이 적은 순서로는 자두주스 > 블루베리주스 > 포도주스 > 사과주스 > 배주스 > 토마토주스 > 자몽오렌지주스 > 수박주스 > 망고주스 > 딸기바나나주스 > 키위파인애플주스 순입니다.

이렇게 생과일주스의 칼로리와 당류함유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마셨던 생과일주스가 이렇게나 고칼로리였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앞으로는 되도록 자제하면서 마셔야겠어요. 여러분도 참고하셔서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