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력보호 꼼꼼 체크하기.

어린이 시력보호 중요성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 등 다양한 매체들을 많이 접하면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어린아이일수록 시력저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간과하시는 부분이 한 가지 있다. 바로 TV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끼고 사는 게 TV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현대인에게 있어서 TV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중 하나이다.

이러한 TV를 너무 가까이 보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TV를 가까이 보는 습관이 왜 위험한가요?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TV 시청 시간이지만 성장기 아동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왜냐하면 뇌 발달 시기에 과도한 TV 시청은 시각중추 자극 및 시신경 세포 손상을 일으켜 근시 진행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근시는 안구 길이가 길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TV를 가까이 본다면 안구 길이는 점점 길어질 것이고 결국 고도근시로 발전하게 된다. 이렇게 지속된다면 약시 또는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올바른 TV시청방법은 무엇인가요?

먼저 1시간 이상 연속해서 보지 않도록 해야하며 10분~15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해줍니다. 또한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도록 하고 눕거나 엎드려서 보는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 전체 조명을 켜고 주변 환경(소음)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자제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일정 시간 후 꺼지도록 설정하거나 다른 놀이 활동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안경을 착용중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아이 안경 써야 할까요?

성장기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으로는 근시, 난시, 원시, 사시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소아근시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6명이 ‘자녀의 근시’를 걱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근시를 예방할 수 있을까?

눈 건강 지키는 방법 알려주세요!

먼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첫 번째로는 독서 자세 교정이다. 책을 읽을 때 엎드리거나 누워서 읽는 행동은 금물이며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읽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실내 조명 조절이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오래 바라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므로 방 전체 조명뿐 아니라 스탠드 같은 보조 조명을 이용해 공부하거나 책을 읽도록 하자. 마지막 세 번째로는 올바른 식습관이다. 편식 없이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을 해소시켜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