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 하세요. 둘아빠입니다.

우리 2현이는 48개월인데 아직 말을 잘 못합니다.

엄마,아빠 단어는 많이 알고 있는데 한글자만 해요..ㅜㅜ

우리 2현이한테 사과를 보여주고 이게 머야? 하고 물어보면 응과 이런식으로 말해요. ㅜㅜ

요즘들어 말하는게 조금 낳아졌지만 또래 아이들과는 많이 차이가 나죠..

그래서 느린아이 랍니다.

이런 아이들은 어디 데리고 가지를 못해요. 돌발행동이 자주 일어나지요.

도로에 뛰어든다거나, 맘에 안들면 길에서 들어 눕거나... 휴~~~

저보다는 저희 집사람이 너무 너무 힘들어 합니다.

저는 일하고 와서 몇시간 보는게 다지만 집사람은 하루종일 2현이를 컨트롤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집사람한테 미안할때가 많네요..

오늘은 어린이집에 다녀왔는데 2현이 머리가 너무 많이 길러서 지져분해 보여 마음 단단히 먹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가만히 안아있질 못하는 2현이는 저희 둘이 한명은 핸드폰으로 꼬시고

한명은 붙잡고 있어야 되었어요. 그래서 미용실을 한 4개월만에 가는 것 같네요.

미용실 가기 전 머리 모양 이에요. ^^

2현이를 데리고 5시쯤 미용실에 갔어요.

저희는 한명씩 준비하고 있었어요.

엄마는 핸드폰 저는 붙잡고 있으려고 했는데 이게 웬걸...

미용실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거에요.. 머리 자를때 조금 움찔 움찔 하지만 손에 핸드폰을 쥐어주니 얌전히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사람 과 저는 의자 쇼파에서 앉아서 기다렸지요..

마무리 할때 빼놓고는 얌전히 있었어요.. 집사람이 우리 2현이 많이 컸다고 칭찬해 주네요..

저도 2현이한테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 줬어요..ㅎㅎ

미용실 사장님께서 얌전히 있었다고 사탕한개를 주었네요.

그걸 입에 넣고 미용실을 나오는 중이에요. ㅎㅎ

미용실에서 한컷 찍고 싶었지만 미용실 사장님도 사진에 나오고 해서 찍지 않았네요..

우리 2현이 머리 자른 모습 귀엽지요..ㅎ

얼른 커라 2현아~~~~~

감사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