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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가 아이들 소아비만의 주요원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인 탄산음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콜라나 사이다 같은 경우에는 당분 함량이 매우 높아 비만과 충치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청소년 비만의 원인 1위로 ‘탄산음료’를 지목하기도 했다.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올바른 섭취 방법을 알아보자.

청소년에게 탄산음료가 안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의 탄산음료 섭취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미국소아과학회(AAP)에서도 “어린이 및 청소년 시기에 설탕이 든 음료수를 마시면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4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이처럼 성장기 때 탄산음료를 자주 먹으면 뼈 속 칼슘이 빠져나가고 치아 부식 속도가 빨라진다. 이로 인해 치아가 약해지고 잇몸병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과식하게 되고,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콜라 1캔당 각설탕 몇개가 들어있을까요?

콜라는 100ml 당 각설탕 7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인 25g 보다 많은 양입니다. 또한 캔커피나 에너지드링크 같은 음료 역시 WHO 권장량을 초과하는 수준이니 주의해야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주스는요?

과일주스는 대부분 액상과당이라는 인공감미료가 첨가됩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이 분리되어있는 상태라 체내 흡수가 빠르고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주스보다는 생과일을 직접 갈아먹는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먹는 요구르트는요?

요구르트는 유산균 발효유이기 때문에 장건강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요구르트 중 일부는 단맛을 내기 위해 백설탕 또는 액상과당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방해해서 오히려 면역력 저하 및 변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탄산음료 대신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없나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탄산음료에는 당분과 카페인이 들어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일주스보다는 물 또는 탄산수를 먹는 것이 좋으며,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제로칼로리 음료를 추천한다. 단,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된다.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 무설탕 저칼로리 탄산음료를 마시지만 오히려 이것이 살찌는 주범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강을 지키면서 탄산음료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탄산음료를 너무 마시고 싶을 때는 하루 섭취량을 정해놓고 마셔야 한다. 만약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최소한 2시간 이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빨대를 이용하면 입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많은 양의 청량음료를 마시게 되므로 컵째 들고 마시는 것이 좋다.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탄산음료와 유제품속 설탕함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부터라도 우리가족 특이 아이들과 나부터 조금씩 줄여나가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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